개그맨 김국진씨의 펫채널을 기억하시나요


 
요즘 김국진씨가 긴 슬럼프에서 벗어나
다시금 예전의 전성기때로 조금씩 돌아오는 것 같다.
방송에서 방송계에 물러나 있을때 활동 애기중에
주로 아픈 가정사나 골프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에겐 치와와(그의 별명)가 떠오르면서 펫채널이란 애완방송이 떠올랐다.
김국진씨가 대표이사로 취임했었고 오정해씨 남편분도 참여했답니다.
그후 김국진씨는 시트콤에서 수의사 역할도 하는 등 
단순한 사업상이 아닌 애완동물 매니아인건 확실하다
설립 당시 대한민국은 애견 열풍이 아닌 광풍이 몰아치면서
너두나두 애견시장으로 뛰어들었고
매스컴에선 유망직종으로 애견 미용사 등 관련직종이 뽑히기도 한 시점이었다.
살면서 매스컴에서 유망직종 등으로 떠들고 뭔가 된다 싶으면 무조건 몰리는 현상이
뒷끝이 별로 안 좋다는 걸 몸으로 느껴던지라 이건 아니다 싶었다.
90년대 말 21세기는 디자이너가 유망직종이란 소리에 무지 많은 디자인학원이 난립했고
그 후 배출된 학생들 중에 1~2년 후에 그 업종에 남아있는 학생은 극소수였고
현재 정당한 대우받고 있는 디자이너도 많겠지만
많은 부분에서 디자이너가 소모품이란 소리도 나오고
3D직종이란 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또 한 예로 한때 유행이었던 조개구이 집 이제 찾기도 힘들게 되어 버렸다.
 

주간 편성표이다.
 
하여튼 야심차게 출발했던 펫채널도 내가 알기론 2006년 정도에 그만둔 걸로 알고 있다.
그 당시 막 걸음마 단계에 들어선 애완동물 시장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채우기엔 약간은 무리였을거고
주 시청자인 애완동물 매냐들도 그다지 정보에 대한 욕구가 적었을거라 생각 든다.
어떻게 하면 주인과 함께 건강하고 조화롭게 살아가야 하는 문제 보다
단지 기르는것에만 모아졌던 그 당시 상황에서 호기심 위주 내지
정보나열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 당시 상황과 안 맞을 지 모르지만 좀 더 심도 있고 무게감 있는 방송도
중간중간에 넣었으면 어떻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애견 광풍과 함께 왔던 많은 학원, 쇼핑몰, 애견서적 등 모든 것들이
광풍이 지나 가면서 사라져 버렸다.
다시금 그 광풍이 올지는 모르지만 다기금 이런 묻지마 광풍이 불지 않기를
개인적으론 바란다.
하나 하나 밑바닥부터 채워 가면서 광풍이 아닌
조용히 조금씩 애완동물 저변을 넓혀갔으면 한다.
나중에 우리 씨밀레북스가 또한  밑바닥을 채우는데
조금이나마 역할을 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달려가보련다.
 
ps) 혹 잊고 싶던 과거를 들춘 거러면 김국진씨 죄송합니다.
(김국진씨가 이 글을 읽을까 싶지만^^)
그리고 검색하다 보니
애완방송이 시작될지 모른다는 느낌이 드네요.
2006년에 멈춰 있던 홈피가 다시 공지글도 올라오고 직원들도 다시 뽑는것 같더군요.
다시금 시작한다면 잘 되기를 바라겟습니다.(대표이사는 딴 분)

by pet life | 2009/06/10 12:4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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